오라클 400 2026년 6월 12일 약 1분

313. 지적은 조용히 하라 — 오라클 400

O
OIYO 편집부 기여자

바로잡되 다치게 하지 말라

“알렉산드로스에게서 말실수를 거칠게 꾸짖지 않고 자연스럽게 바로잡는 법을 배웠다.” — 명상록 1권 10장

옳음보다 방식

마르쿠스는 문법 교사 알렉산드로스에게서 지적의 태도를 배웠다. 누군가 틀렸을 때 그것을 바로잡는 일은 필요할 수 있다. 그러나 상대를 작게 만들며 내가 더 아는 사람처럼 보이려는 지적은 철학이 아니라 허영이다. 스토아의 덕은 내용뿐 아니라 방식에서도 드러난다.

조용한 지적은 문제를 해결하고 관계를 보존한다. 예를 들어 회의 자료에 숫자 오류가 있을 때 “이것도 확인 안 했나요?”라고 말하면 상대는 방어한다. 대신 “여기 수치가 다른 표와 조금 달라 보입니다. 같이 확인해볼까요?”라고 말하면 수정이 쉬워진다. 옳은 말을 하는 능력보다 옳은 말을 사람을 살리는 방식으로 하는 능력이 더 어렵다.

오늘의 다짐

오늘 하루, 누군가를 바로잡아야 할 때 내 우월감이 아니라 문제 해결을 앞세우겠습니다.


오라클 400 시리즈는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의 『명상록』을 현대적으로 풀어내는 스토아 편입니다. (313/400)

O

OIYO 편집부

편집부

OIYO 편집부는 경제·법률·생활·자기이해 주제를 1차 자료와 공개 통계로 검증해 정리합니다. 모든 글은 출처 표기와 정기 점검을 거쳐 실용성과 정확성을 함께 유지합니다.